삼성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기안 연구원은 지난달 총 매출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8020억원, 영업익이 28.4% 늘어난 54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p 상승했고, 올해는 판촉비를 비롯한 판관 비용이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분석.

김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기 시작해 8월 잠정실적은 주가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55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