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8월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고 소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이 없어 영업마진이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한 거시 전망과 경기 사이클이 고점을 지나고 있다는 점 등이 외형 성장에 그리 우호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

그러나 매출과 이익의 상당 부분이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할인점 부문 등에서 창출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