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66P(0.66%) 하락한 15,974.8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지수가 약세권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선물주도의 상승세를 보인 탓에 채권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데 따른 경계감도 작용한 것으로 진단.

내각부가 발표한 2분기 GDP 수정치가 예상했던 수준을 기록하고 오후에 7월 기계수주통계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8725억엔에 그쳤고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는 각각 588개와 975개로 잠정 집계됐다.

초반 강세를 보이던 소프트뱅크가 내림세로 돌아섰고 미쓰비시UFJ와 미즈호FG, 도요타, 캐논, 소니 등이 일제히 밀려났다.

반면 신일본제철과 도시바, 도쿄일렉트론 등은 상대적 오름세를 시현했다.

POSCO DR은 7150엔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