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하이닉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하이닉스 분석 자료에서 D램 현물시장의 과열된 분위기와 10월 중순부터 PC 비수기 진입은 현물가격 조정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쟁사들의 90 80 나노 공정 수율 개선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어 공급제한 문제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4.1%와 5.8% 올린 3578원, 4513원으로 수정.

3분기 영업이익은 원가상승 요인으로 4304억원에 그칠 것이나 4분기는 사상 최대 규모인 57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12개월 목표가는 4만1000원에서 4만4800원으로 올려 잡았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