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1일 '안전점검봉사단'을 발족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우려가 있는 수도권 소재 서민아파트 단지에 대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건축·토목분야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해 단지 내 건축물이나 옹벽 등 재해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나 간단한 비파괴시험을 실시하고 안전성 여부를 알려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오는 22일까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나 전화(031-738-3844)를 통해 점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