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KL-Net에 대해 금융사고의 영향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박세진 연구원은 "부정보증에 의한 금융사고 관련 소송비용이 전분기까지 특별손실로 처리돼 2분기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 연간 매출은 SI부문과 SM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8% 성장한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서비스인 LogisBill의 경우 올해 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운 및 항만물류부문을 넘어 산업 전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금융사고 관련 소송이 완전히 해결되고 신규사업 및 해외진출 등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경영정상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 KRX 리서치 프로젝트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