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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유망종목] 삼성테크윈 … 성장형 턴어라운드 기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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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대표적인 턴어라운드주로 꼽히며 1년간 주가가 무려 4배나 급등했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 5월 이후 이익 모멘텀 둔화 우려로 단기간에 30% 가량 조정받았다.

    당시 기관과 외국인의 뭇매로 주가가 급전직하하며 추락하자 개인들 사이에선 공포감이 형성될 정도였다.

    그러나 2분기에 '실적 이상무'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다시 가파른 반등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 2개월여간 무려 68%가량 급등했다.전문가들은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강세와,카메라 모듈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등이 겹치면서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방위산업 부문에서도 GE와 엔진공동개발에 참여,향후 30년간 연 매출 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권성률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효과와 주력 제품 수주 확대에 따른 카메라모듈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호조세는 더욱 확연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매출 비중이 17%에 달하는 파워시스템 사업부문의 본격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이 이미 4.7%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민제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성장형 턴어라운드 업체로서 지속적인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 NV시리즈,세계최초 3배 줌 카메라모듈,수출경쟁력을 보유한 방산장비,파워시스템의 엔진부품 GE공동생산 등은 삼성테크윈을 글로벌 업체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며 "그동안은 수익변동성으로 인해 삼성그룹 IT 계열사 중 낮은 평가를 받아왔는데,실적호전과 안정성을 배경으로 추가적인 재평가가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주가로 현주가보다 21%정도 높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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