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조선사의 영업실적이 2분기에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3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 송재학 연구원은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고 신조선가도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고수익 달성이 확실시되며 이는 2009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문 수주도 급증하면서 조선사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고 분석.

조선업종 내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이익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조선 뿐만 아니라 해양 및 중장비 부문의 호조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