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애플리케이션 및 플래시게임 업체인 미니게이트는 DJ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차영씨(44)를 최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최근까지 KT 브랜드 전략담당 상무로 일했던 차씨는 앞으로 KT 비상근 브랜드 자문역도 맡기로 했다.

미니게이트는 '미니플 2.0'이라는 웹애플리케이션과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디지털 기기용 플래시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PC용 콘텐츠를 휴대폰에서 구동시키는 미국 어도비사의 '플래시 캐스트' 국내 독점 공급권도 갖고 있다.

미니게이트 주주이기도 한 차 부사장은 광주 MBC 아나운서를 거쳐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청와대 문화관광 비서관과 넥스트미디어 대표를 지냈다.

최근 '젊은 그녀,전쟁터를 즐겨라'라는 젊은 여성을 위한 인생 길잡이 책도 펴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