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66.03P(1.06%) 오른 15,885.3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으며 단기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더해지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탔다고 전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를 이어가는 등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신중하자는 분위기도 강한 것으로 진단.

1만5900선이 기술적 분석상 저항선이어서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9724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100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 종목 수는 540개.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엘피다 등 반도체주들과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추가이제약 등도 선전.

반면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 등 상사주들과 스미토모금속 등 비철금속 관련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POSCO DR은 7100엔으로 전날보다 160엔(2.31%)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