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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이랜드-까르푸 합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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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랜드와 까르푸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최종 확정합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

    진통을 거듭했던 이랜드와 까르푸의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오늘 저녁 최종 결정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최종 판단을 한차례 연기했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는 결론을 낼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현재까지는 일부 점포 매각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을 낼지 시정 명령 없는 합병 승인을 결정할지 알수 없지만 일단 조건 없는 승인쪽으로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습니다.

    지역구분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식 등을 고려할 때 이랜드의 패션 부문을 까르푸의 할인점과 동일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공정위가 이같은 판단이 내려지면 이랜드는 점포 매각 없이 까르푸와 합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랜드는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대세에는 관계가 없다는 분위깁니다.

    승인 내용보다는 공식인 허가를 받아 합병작업을 진행하는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시점이라는 이랜드 입장에서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최악의 경우 일부 점포 매각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을지라도 추석 시즌을 전에 까르푸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매장을 운영하는 게 득이 크다는 계산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는 승인 결정 이후 곧바로 전국의 까르푸 매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사명 변경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랜드과 까르푸의 합병이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유통시장에 대한 시장획정과 경쟁 제한성에 대한 공정위의 시각을 판단하는 기준점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순서로 예정된 월마트와 이마트, 그리고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굵직굵직한 기업결합심사에 대한 판단을 예측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이미 던져졌습니다. 이랜드는 결과에 관계 없이 후속 작업을 진행할 만반의 채비를 갖췄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허효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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