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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造船 수출 첫 200억달러 돌파 … 고부가船 분야 日 등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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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산업 수출액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공업협회는 15일 조선산업 수출액이 상반기 113억550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하반기 106억4500만달러에 달해 올 한 해 모두 2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조선업체의 선박건조 물량은 1123만CGT(부가가치를 감안한 보정톤수)로 작년(1020만9000CGT)보다 10.0% 늘어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올 예상 수출액인 220억달러는 작년 수출액(177억2700만달러)보다 24.1% 증가한 규모로,연 수출액이 200억달러를 넘어서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조선업계가 수출을 통해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무역수지 흑자는 1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국내 조선업체들이 신규 수주한 물량은 지난 8월 말 현재 1083척(867억달러)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조선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올 상반기 건조량 기준으로 38.5%,수주잔량 기준으로 37.9%에 달해 일본(건조량 31.1%,수주잔량 21.0%)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조선업체는 척당 2억달러가 넘는 LNG선,1만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석유생산저장선박(EPSO) 등 고부가가치 선박 부문에서 일본 등 경쟁국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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