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김종대 민형기 이동흡 목영준 신임 재판관 5명의 취임식이 15일 열려 헌법재판소 4기 재판부가 출범했다.

그러나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가 보류됨에 따라 수장 없는 4기 재판부가 당분간 운영에 파행을 겪을 전망이다.

이날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청사에서 열린 재판관 취임식에는 주선회 재판관 등 선임 재판관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임 재판관들과 직원들 간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5명의 신임 재판관은 18일 임명장을 받고 재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