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4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방안을 한미가 "실무적으로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언론회동에서 이렇게 말하고 "그러나 내용이 아주 복잡하고 완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유인책과 관련, "김정일 위원장이 고립보다 주민들의 평화를 위해 보다 나은 길이 있음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 핵무기 제거만이 최선의 길이라는 게 북한에 전하는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