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협의해 온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을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포괄적 접근방안’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의 전제조건을 완화하는 대신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6자회담 참가국들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공동 방안에 대해서는 실무적 협의가 완결되지 않았다. 매우 복잡해서 이 자리에서 한마디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