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오버행과 세금인상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담배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주가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 이어 아이칸과 관련된 오버행 우려가 소멸되면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분기 제조담배 내수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인 5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3분기 담배시장은 가수요 영향이 없는 정상 수준이었기 때문에 2분기와 같은 기저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

이어 4분기에는 마케팅 활동 강화로 시장점유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