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밸류에이션 메리트로 추가하락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둔화와 수급악화로 조정 과정이 지속되나 실적모멘텀 확보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된다고 판단.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7월 신규여신 기준으로 14bp 상승했으며 콜금리 인상 등을 고려할 경우 하반기에는 하락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익성의 질적 문제에서도 일회성 요인 외에 이자 및 비이자의 안정적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김장환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상장 은행들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7.7%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인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실적모멘텀과 배당, 오버행 이슈 연기 등의 재료를 확보한 우리금융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