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생산 세계 1위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있다.

도요타는 2008년까지 해외 생산량을 2005년 수준보다 40%가량 많은 500만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를 따라잡고 포드와의 격차를 훨씬 더 벌려 확고한 1위로 등극한다는 게 도요타의 야심찬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 기간까지 북미 공장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84만대,태국과 중국 내 공장의 생산량을 각각 100만대와 60만대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포함해 해외생산량을 500만대,여기에 일본 국내 생산량을 415만대까지 끌어올려 총 생산대수를 910만대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GM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GM의 자동차 생산량은 905만대이며 같은 시기 도요타는 823만대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