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확장 등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올 하반기 30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은행 카드 등 금융회사 60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70%에 해당하는 42개사가 신규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305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2896명)보다 5.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9개 시중은행 중 14개사는 지난해보다 0.9% 늘어난 1277명을 채용한다.

특히 은행권은 신규 점포 확장에 따라 당장 일손이 부족한 영업,마케팅 인력 중심의 채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 및 카드회사 17곳 중 13개사도 올 하반기 채용에 들어간다.

채용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한 925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