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반 동안 서울 등 전국 6대 도시의 주차위반 과태료 부과액이 76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18일 경찰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에서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주차위반 단속 건수는 1870만건에 과태료 부과액은 7656억원으로 조사됐다.

도시별로는 서울이 단속 1158만건에 과태료 47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부산 259만건(1051억원),인천 167만건(685억원),대구 128만건(525억원),대전 105만건(429억원),광주 60만건(245억원) 순이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