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0.95P(1.20%) 뛰어 오른 16,057.8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안정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지난주 200엔 이상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3대 도심의 지가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임에 따라 부동산 관련주들에 사자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동안 열린 G7 회담에서 엔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17엔대 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수출 관련주들에 긍정적.

외국인 투자자들은 수량 기준으로는 매도 우위이나 금액 기준으로는 사자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교세라, 스미토모부동산, 미쓰비시지소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추가이제약과 미쓰이물산, 미쓰비시물산 등은 부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히타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POSCO DR은 전주말보다 210엔(2.95%) 오른 732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