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ㆍ고배당 종목 편입 '주식형'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를 주력 배당주펀드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동양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종목 중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또는 자본금 300억원 이하의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개별종목의 기본적 분석을 기초로 한 가치주 및 턴어라운드 가능종목 위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재무제표 및 이익의 안정성,저평가 종목,자산가치 우량주 등 가치주가 중심이다.

또 안정적인 배당성향과 주주정책이 호의적인 기업으로 시가배당률이 채권금리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는 고배당주와 실적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턴어라운드주를 일정 비율로 투자한다.

주로 시가 대비 예상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인 종목을 매입한 후 주가 등락에 따른 시가배당률 변동시 매매하는 투자전략을 취한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9.46%,3개월 수익률은 10.26%에 달한다.

2005년 3월에 설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 배당시즌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투자대안으로 적립식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이 펀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주식형 상품이지만 보수적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고 강조한다.

△저평가돼 있고 배당수익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제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하며 △시장흐름을 추종하지 않고 실적이 꾸준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