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3.37P(0.15%) 오른 15,742.0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전날 FOMC가 금리를 동결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유가가 급락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미국향 수출이 많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사자가 유입됐다.

다만 은행과 소매, 부동산 등 그 동안 강세를 보여온 내수 관련주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때 약보합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거래대금은 9397억엔으로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724개와 817개였다.

신에츠화학과 어드밴테스트, TDK, 도쿄일렉트론, 미쓰비시상사, 닛산 등이 오름세를 탔다. 반면 미쓰이스미토모FG, 미즈호FG, 미쓰비시지소, 노무라 등은 부진.

POSCO DR은 7470엔으로 전일 대비 150엔(2.05%)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