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독자생존을 위한 전국부점장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은행과 론스타가 지난 5월 체결한 외환은행 지분매각 매매계약은 원천 무효이며 원천무효인 계약의 연장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점장 비대위는 원천 무효인 계약을 정당화 하기 위해 론스타와 국민은행이 행한 궤변과 허위를 낱낱이 폭로할 것이라면서 계약연장 추진과 무관하게 '론스타 불법해위 규명'과 '외환은행 독자생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론스타 그레이켄 회장과 스티븐 리는 입국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하며 국민은행이 제시한 외환은행 합병의 논리는 허구라고 비대위측은 덧붙였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저녁 7시30분부터 명동 로얄호텔에서 경수지역 부점장들이 모여 지역부점장 비대위 총회를 개최해 향후 투쟁방향을 설정하고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