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貨 나홀로 강세 장기화 어렵다..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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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원貨의 나홀로 강세 기조가 장기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연말 환율 전망치 970원을 유지했다.
22일 삼성 신동석 연구원은 "2개월만에 950원 이하로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 우려가 재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원달러 환율은 연초대비 6.7% 하락한 반면 엔달러는 0.6% 하락한 데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또한 위안/달러 환율이 연초대비 1.9% 하락에 그치는 등 나홀로 원화 강세로 진단.
신 연구원은 "20일까지 수출증가율이 25.3%에 달하고 유가 하락 등 교역수지의 급격한 개선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원화 강세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위안화 절상 압력이나 한국 정부의 개입 어려움 등은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 종결에 따른 달러화 가치 폭락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강조.
1980년이후 미국의 연방금리 인상이 멈추는 시점이후 12개월간 달러화 가치는 오히려 평균 4.4%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상수지의 가파른 조정이나 해외투자 확대 그리고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이탈 등 기본 여건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이 중기적으로 약세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말 955원과 연말 970원, 내년말 예상치는 1010원으로 제시.
신 연구원은 "더구나 미국 경제가 기업투자 확대에 힘업어 연착륙에 성공하는 가운데 내년에도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중기 원화 약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22일 삼성 신동석 연구원은 "2개월만에 950원 이하로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 우려가 재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원달러 환율은 연초대비 6.7% 하락한 반면 엔달러는 0.6% 하락한 데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또한 위안/달러 환율이 연초대비 1.9% 하락에 그치는 등 나홀로 원화 강세로 진단.
신 연구원은 "20일까지 수출증가율이 25.3%에 달하고 유가 하락 등 교역수지의 급격한 개선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원화 강세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위안화 절상 압력이나 한국 정부의 개입 어려움 등은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 종결에 따른 달러화 가치 폭락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강조.
1980년이후 미국의 연방금리 인상이 멈추는 시점이후 12개월간 달러화 가치는 오히려 평균 4.4%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상수지의 가파른 조정이나 해외투자 확대 그리고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이탈 등 기본 여건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이 중기적으로 약세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말 955원과 연말 970원, 내년말 예상치는 1010원으로 제시.
신 연구원은 "더구나 미국 경제가 기업투자 확대에 힘업어 연착륙에 성공하는 가운데 내년에도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중기 원화 약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