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이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나영 연구원은 현대걸설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Saudi Aramco사가 발주한 7억8000만원 규모의 가스처리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의 대형공사를 원청 자격으로 수주한 것은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의 대형발주 공사는 그동안 유럽과 일본의 일부 업체가 독점하고 있었다고 소개.

향후 유사한 공사를 수주함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 플랜트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큰 폭의 수주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6만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