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일본 닛케이지수는 2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41.39P(0.89%) 떨어진 15,692.8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9월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전달 18.5에서 마이너스 0.4로 급락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시장에서도 기술주를 비롯한 수출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 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16엔대로 떨어진 점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

한편 개장전 내각부와 재무성이 발표한 3분기 기업경기예측조사 결과 대기업들의 경기판단지수는 지난 분기 1.8에서 10.5로 크게 높아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닷새 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으나 별다른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도요타와 캐논, 소니,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이 뒷걸음질치고 있고 NTT도코모와 미쓰이스미토모FG, 야후재팬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POSCO DR은 7460엔으로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