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이치뱅크는 삼성전기에 대해 보유이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4만6000원으로 높였다.

주력 사업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아직 백조가 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미운오리새끼는 아니라고 비유했다.

고객 기반과 제품 다각화가 핵심 사업을 되살리고 있으며 이익의 질 향상과 하반기 긍정적인 계절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

FC-BGA 부문의 강한 이익 성장과 MLCC 부문의 견조한 영업마진 등을 감안할 때 향후 2년간 실적이 연간 42%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와 내년, 2008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성공적인 구조조정도 긍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