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적정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용대인 연구원은 현대캐피탈이 현대모비스 보유 지분 106만주(1.24%)를 시장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한 것과 관련, 향후 장내 매도 물량이 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 요소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은 현대캐피탈 입장에서 볼 때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대모비스 주가 강세를 적절하게 활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기아차 지분 3.95%는 현재 기아차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9월까지 주가 상승을 기다릴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