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오버행' 악재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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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물량부담(오버행)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현대제철 주가의 큰 악재 중 하나가 해소됐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보유하고 있던 현대제철 538만9450주(6.35%)와 현대모비스 106만2500주(1.24%)를 개장 전 시장 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각각 3만1200원,9만1200원이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유주식은 현대모비스 1%,기아자동차 3.95%로 줄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007년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도입에 따라 금융사의 비금융계열사 주식 보유가 제한됨에 따라 주식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량을 사들인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장기 보유를 통한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에 물량이 풀릴 가능성은 없다"며 "오버행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현대제철의 악재는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로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현대캐피탈은 22일 보유하고 있던 현대제철 538만9450주(6.35%)와 현대모비스 106만2500주(1.24%)를 개장 전 시장 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각각 3만1200원,9만1200원이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유주식은 현대모비스 1%,기아자동차 3.95%로 줄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007년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도입에 따라 금융사의 비금융계열사 주식 보유가 제한됨에 따라 주식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량을 사들인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장기 보유를 통한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에 물량이 풀릴 가능성은 없다"며 "오버행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현대제철의 악재는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로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