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신설법인 수는 소폭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9월14~20일) 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73개사로 전 주(9월7~13일)보다 8.9%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늘었다.

서울에서는 전주보다 45개 적은 329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광주(32개) 대구(46개) 부산(74개)에서는 20여 개, 대전(30개) 울산(14개) 인천(48개)에서는 10여 개 더 많은 업체가 사업을 시작했다.

자본금별로는 서울의 부동산개발업체 비나개발(대표 기우석)이 1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사업부지취득업체 인포트(대표 이규첨)가 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표자가 외국인인 경우는 미국 일본이 2건, 영국 중국 캐나다 호주가 각 1건이었다.

일본 해상화물운송업체 도신해운(대표 와타나베모토히로)과 비즈니스호텔기획업체 토요코인개발코리아(대표 야마노우치유타카)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