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잘 활용해 편리하고 유익한 연휴를 즐겨보는 게 어떨까.

◇SKT, 추석연휴 집 비울 땐 '폰CCTV'

연휴 동안 집을 비울 때 도둑 침입이나 화재에 대비해 SKT의 '폰CCTV'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웹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PC를 이용해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외부에서 집이나 사업장을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웹사이트(phonecctv.com)에 접속해 서비스를 신청한 뒤 PC에 웹카메라와 폰CCTV 프로그램 설치하면 된다.

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은 SKT의 '씨즐(Cizle)' 서비스로 평소에 못 보던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www.cizle.com)나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해 씨즐에 가입하면 된다.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고 유료회원제의 경우 1년에 9천900원~2만8천원을 내면 무료 예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영화관람시 50%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F, 귀향길엔 '팝업 교통정보'

KTF 팝업 교통정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폴더를 열면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고속도로와 수도권 주요노선의 소통상황과 교통속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이 있는 위치의 도로 소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정액 3천원이다.

또 추석 귀향길에 KTF의 '주유소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위치에서 가깝고 싼 주유소, 주차장, 세차장에 대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직 엔을 통해 접속하면 되고 정보이용료 건당 100원에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LGT, 추석연휴에 제주도 여행 어때요?

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갈 때 LGT의 휴대전화 국제전화서비스'00388스페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캐나다.

일본.중국.호주 등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국내 휴대전화요금 수준인 1분당 108원으로 통화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는 경우 LGT 이용자는 오는 10월 말까지 제주 중형렌터카를 1시간에 단돈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달 30일까지는 특급호텔 초특가 관광 패키지로 16만 9천원을 내고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상담과 예약문의는 웹사이트(www.JVIS.co.kr)에 접속하거나 전화(1566-2360)하면 된다.

◇KT, 집 비울 때 걸려오는 전화는 '패스콜'로 해결!

추석연휴에 KT의 착신통화 전환서비스와 패스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을 비운 사이 걸려오는 전화는 원하는 전화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패스콜 가입은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서 가능하다.

또 착신번호를 전환할 때는 '*88착신희망번호*', 취소할 때는 '#88*'을 누르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 1천원이다.

외부에서도 착신전환될 전화번호를 자유롭게 변경할수 있어 편리하다.

번호변경을 원할 때는 1545을 누른 뒤 음성안내에 따라 착신받을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또 귀경길에 알아두면 편리한 전화번호도 있다.

휴가지를 떠날 때 KT 고속도로정보 서비스(1588-2505)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상황, 통행료 및 거리, 휴게소, 자동차 서비스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별도 정보이용료는 없다.

또 관광정보 안내는 134번(이하 국번없이), 사람과 차량의 행방을 문의하고 신고하려면 182번, 응급질병 상담과 병원 안내는 1339번, 일기예보 131번, 교통정보는 1333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