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동국제강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5일 한국 김봉기 연구원은 철강제품 포트폴리오가 후판(매출액의 49%), 철근(매출액의 28%), 형강(매출액의 23%)으로 구성돼 있어 이익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판 부문은 수요산업인 조선업의 호황으로 국내 공급능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

김 연구원은 "국내 후판 생산능력 부족으로 동국제강과 POSCO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공급부족은 현대제철이 후판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봉형강의 원재료인 철스크랩의 국산 이용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목표가는 2만5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