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2.13포인트(0.36%) 내린 597.29로 마감됐다.

장 초반 600선을 넘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해외합작법인을 처분하고 지사 체제로 운용키로 한 하나투어가 5.74% 오르며 7만원에 근접했다.

휴맥스 메가스터디 포스데이타 등도 1∼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휴대폰 접속료 재조정 여파로 LG텔레콤이 5.29% 내렸고 홈쇼핑 대장주인 CJ홈쇼핑도 2.93% 하락했다.

지난달 상장한 새내기주 평산은 13.75% 올라 관심을 끌었다.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쏠리테크 영우통신 등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광통신전송장비 업체인 SNH도 최근 공급 계약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논술업체인 엘림에듀가 외국계 대형 투자기관의 매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3.91%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