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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휴대폰 업체의 성장과 함께 주변기기 시장도 더불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주변기기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기술력과 투명한 경영으로 주변기기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은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주변기기 업체로는 드물게 사출공장을 설립해 자체제작을 시작한 중앙티앤씨(대표 서정기 www.anyzip.co.kr)다.

중앙티앤씨는 지난 2003년 초 휴대폰 주변기기 전문 업체로 설립돼 휴대폰 충전기， 소프트 및 하드케이스， 홀더， 거치대 이어마이크 세트 등을 개발 제조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왔다.

현재 휴대폰케이스 시장에서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앙티앤씨는 '애니 집'이라는 고유브랜드를 단 케이스를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조만간 납품뿐만 아니라 자체 판매에도 나서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지에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처럼 중앙티앤씨가 주변기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이 30여개에 달하며 국제특허도 이미 3개를 출원한 상태다.

이와 같은 기술력과 유통 인프라를 통해 지난해에는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70억원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비스에 있어서도 중앙티앤씨는 타사와 분명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알아내 이를 자사의 서비스와 연계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홍보， 고급화된 품질유지와 완벽한 A/S를 실시하고 있다.

서정기 대표는 "사원 누구에게나 공평한 대우를 하는 것과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및 교육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하드케이스 부분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보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험 가동 중에 있어 주변기기 시장의 최강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