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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베내각 출범 ‥ 기술혁신통한 '스트롱 재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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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새 일본 총리는 26일 최측근인 시오자키 야스히사 외무성 부대신을 내각 2인자인 관방장관으로 임명하고 아소 다로 외상(66)을 유임시키는 등 초대 내각을 출범시켰다. 이번 조각에서 기술 혁신에 의한 성장의 기치를 분명히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 총리지명 선거에서 총 475표를 얻어 251표를 받는 데 그친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64) 등 야당 후보 4명을 누르고 총리에 지명됐다. 전후 최연소(52),최초 전후 태생의 총리다.

    아베 총리는 90대 총리로 선출된 후 기술 혁신을 총괄할 이노베이션(혁신) 특명담당상을 신설,오키나와·북방영토담당상이 겸임토록 했다. 아베 정권은 이노베이션 특명담당상을 활용,경제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오키나와·북방영토담당상은 이노베이션 외에 과학기술,저출산,남녀 공동 참여,식품 안전 등의 업무도 맡았다.

    아베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구조개혁 과정에서 낙오된 사람들에게 제2의 인생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을 맡게 될 '재챌린지(재도전)' 특명담당상도 신설해 금융상이 맡도록 했다. 재챌린지담당상은 여성과 고령자들의 적극적인 고용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개혁담당상의 업무를 '규제 개혁,중앙 및 지방정부의 행정 개혁,공무원제도 개혁,지역 활성화'라고 분명하게 규정,지방 분권화를 중시하겠다는 정책 의지도 확고히 했다.

    또 총리관저(총리실)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2명인 총리보좌관을 5명으로 늘려 각각 국가안전보장,납치문제,교육재생,경제재정,홍보 등을 맡도록 했다.

    이는 정책 입안 및 집행 과정에서 총리실의 입김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아베 총리는 친정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총리실의 위상과 권한을 미국 백악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해왔다.

    외교문제와 관련,그는 내각에 북한 납치자 문제를 다루고 그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을 맡을 '납치문제' 특명담당상을 신설,내각 2인자인 관방장관이 겸임토록 했다. 총리실 산하에도 납치문제를 다룰 보좌관을 두기로 해 아베 정권이 납치문제를 전면에 내걸어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물러난 고이즈미는 고별사를 통해 "개혁에는 끝이 없다"며 "새 정부는 용기와 희망을 갖고 개혁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자민당 간사장으로 임명된 나카가와 히데나오는 "아베와 함께 새 시대가 시작됐다"며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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