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 지방 대단지 택지지구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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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청약 못하고 쓰라린 마음을 갖고 있던 지방 주민들이라면 지방에서 분양되는 택지지구 물량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택지지구 아파트는 상업시설과 교통시설 등이 모두 계획적으로 개발돼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이점이 있다.
대단지로 조성돼 투자가치도 높다.
이달 말부터 내달 중에 분양되는 지방의 유망지역은 경남,충청 지역에 몰려 있다.
경남권의 경우 이미 분양을 시작한 마산 진동신도시를 비롯해 내달 분양 예정인 양산 물금지구,부산 정관지구 등이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전남 지역에서도 남악신도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는 충남 천안시 쌍용동 동일하이빌이 눈에 띈다.
◆내달 영남권 택지지구 분양 봇물
경남지역에서는 연면적 323만평으로 부산권 최대의 신도시인 양산 물금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10월 중 동문건설이 526가구,코오롱건설이 71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금지구는 부산 구포 및 노포동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고속도로,경부선철도와 김해공항이 근접해 교통망이 좋은 데다 금정산과 오봉산,낙동강까지 가까워 자연친화형 도시로 손꼽힌다.
부산대 제2캠퍼스 및 27개의 초·중·고등학교,6개의 대형 유치원이 들어서는 만큼 부산권 최고의 교육 문화도시로도 손색이 없다.
물금지구와 가까운 부산 정관지구에서도 분양소식이 잇따른다.
기장군 정관면 일원 126만평에 조성되는 물금지구는 첨단기술 위주의 정관지방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해 자족적인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A-9블록에서 현진에버빌이 27~37평형 1399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마산에서도 산업단지를 배후에 낀 진동신도시가 주목대상이다.
진동면 일대 진북지방 산업단지와 진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결합된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진북산업단지 완공,마창대교 개통,신마산항 개발 등 호재가 많다.
한일건설이 이달 말부터 32~68평형 총 823가구를 분양 중이다.
◆충청·전남권도 대단지 눈길
충청권의 경우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천안시 쌍용동에서 내놓을 110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동일하이빌이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동일토건에서 개발하는 2100가구짜리 대단지 중에 1차분 분양물량이다.
34~91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인공계곡이 조성되고 봉서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천안지역에서는 최근 개발업체들과 자치단체 간 분양가 책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단지 역시 평당 분양가가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권에서는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경남기업이 짓는 단지가 관심대상이다.
전체 488가구의 중형단지지만 신도시 내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35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남악신도시는 무안군 삼향면,일로읍,목포시 옥암동,석현동 일대 447만평에 2019년까지 조성될 전남의 행정중심 주거단지다.
배후에 오룡산이 있고 영산강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찾는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외에도 대구에서 달서구 본리동에 롯데건설이 짓는 473가구,동구 신천동에 GS건설이 시공하는 702가구 등도 경북지역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택지지구 아파트는 상업시설과 교통시설 등이 모두 계획적으로 개발돼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이점이 있다.
대단지로 조성돼 투자가치도 높다.
이달 말부터 내달 중에 분양되는 지방의 유망지역은 경남,충청 지역에 몰려 있다.
경남권의 경우 이미 분양을 시작한 마산 진동신도시를 비롯해 내달 분양 예정인 양산 물금지구,부산 정관지구 등이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전남 지역에서도 남악신도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는 충남 천안시 쌍용동 동일하이빌이 눈에 띈다.
◆내달 영남권 택지지구 분양 봇물
경남지역에서는 연면적 323만평으로 부산권 최대의 신도시인 양산 물금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10월 중 동문건설이 526가구,코오롱건설이 71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금지구는 부산 구포 및 노포동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고속도로,경부선철도와 김해공항이 근접해 교통망이 좋은 데다 금정산과 오봉산,낙동강까지 가까워 자연친화형 도시로 손꼽힌다.
부산대 제2캠퍼스 및 27개의 초·중·고등학교,6개의 대형 유치원이 들어서는 만큼 부산권 최고의 교육 문화도시로도 손색이 없다.
물금지구와 가까운 부산 정관지구에서도 분양소식이 잇따른다.
기장군 정관면 일원 126만평에 조성되는 물금지구는 첨단기술 위주의 정관지방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해 자족적인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A-9블록에서 현진에버빌이 27~37평형 1399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마산에서도 산업단지를 배후에 낀 진동신도시가 주목대상이다.
진동면 일대 진북지방 산업단지와 진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결합된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진북산업단지 완공,마창대교 개통,신마산항 개발 등 호재가 많다.
한일건설이 이달 말부터 32~68평형 총 823가구를 분양 중이다.
◆충청·전남권도 대단지 눈길
충청권의 경우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천안시 쌍용동에서 내놓을 110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동일하이빌이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동일토건에서 개발하는 2100가구짜리 대단지 중에 1차분 분양물량이다.
34~91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인공계곡이 조성되고 봉서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천안지역에서는 최근 개발업체들과 자치단체 간 분양가 책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단지 역시 평당 분양가가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권에서는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경남기업이 짓는 단지가 관심대상이다.
전체 488가구의 중형단지지만 신도시 내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35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남악신도시는 무안군 삼향면,일로읍,목포시 옥암동,석현동 일대 447만평에 2019년까지 조성될 전남의 행정중심 주거단지다.
배후에 오룡산이 있고 영산강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찾는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외에도 대구에서 달서구 본리동에 롯데건설이 짓는 473가구,동구 신천동에 GS건설이 시공하는 702가구 등도 경북지역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