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은행간 출혈경쟁 후유증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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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두드러졌던 은행간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쟁의 후유증이 4.4분기 이후 표면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위험관리 강화와 금융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준수 여부 감독 등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27일 `계간 금융동향'의 금융산업 분석 및 전망을 통해 "2.4분기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경우 은행간 출혈경쟁 심화로 인한 휴유증이 4.4분기 이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신용위험 관리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가 부동산 과열 방지책을 내놓으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2.4분기에 급증한 아파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경우 약정 체결 후 통상 3개월에서 1년 사이에 분양에 들어가기 때문에 4.4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위험관리 강화와 금융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준수 여부 감독 등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27일 `계간 금융동향'의 금융산업 분석 및 전망을 통해 "2.4분기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경우 은행간 출혈경쟁 심화로 인한 휴유증이 4.4분기 이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신용위험 관리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가 부동산 과열 방지책을 내놓으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2.4분기에 급증한 아파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경우 약정 체결 후 통상 3개월에서 1년 사이에 분양에 들어가기 때문에 4.4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