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장근호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을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내년과 2007년 영업익 전망치를 각각 15.5%와 7.3% 올린 7590억원과 1조254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플랜트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실적 흐름이 대형 조선업체들 중 가장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

플랜트 부문의 대규모 적자가 줄어들고 비조선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경우 경쟁사 대비 이익 규모 차별화는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주가 역시 이러한 이익 창출 능력을 반영할 것으로 판단.

적정가는 13만1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