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7일 증권업 비중확대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금융수지가 개선되면서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위탁 및 자산관리 업무에서 이익 개선도가 높은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의 주가 상승 탄력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가를 각각 2만2000원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밸류에이션 저평가 메리트가 지속되고 있고, 키움증권의 경우 업종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매수를 추천했다.

4분기 증권주 투자전략으로 이익 증가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유효다고 조언.

또 2007년 회계연도 이후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신종 파생상품이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