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SK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김윤정 연구원은 SK가 중질유분해시설(RFCC)을 SK인천정유에 양도한 것과 관련, SK인천정유의 기업가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양도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K인천정유의 사업구조 구도화를 통한 투자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

또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기지로서 SK인천정유 활용을 위해 예정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RFCC가 완료되는 오는 2008년에 고도화비율 22%로 SK인천정유의 기업가치는 크게 상승해 우량 투자유가증권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8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