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이 이르면 내년 4월께 국제선 여객기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개항공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민관우호교류협력단과 함께 중국 옌타이와 선양을 방문 중인 박광태 시장은 중국 현지에서 "광주공항이 이른 시일 내에 개항공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공항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선 6억~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개항공항 지정에 필요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광주공항이 개항공항으로 지정될 경우 현재 주22편의 국제선 전세기는 60여편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