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제4회 2006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은 GS건설(대형)의 '개포 자이'와 신동아건설(중견)의 '부산 파밀리에' 등 2개 단지가 선정됐다.

GS건설의 '개포 자이'는 탁월한 건축미와 친환경적인 조경,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단지를 조성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신동아건설의 '부산 파밀리에'는 단지 내에 인공호수를 설치하는 등 대형택지지구의 특성을 살린 자연미가 뛰어나 종합대상작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건설교통부 장관상 브랜드부문은 대우건설 '푸르지오',경영인 부문은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윤리경영 부문은 금호건설,균형발전 부문은 중흥건설 등에 돌아갔다.

이어 부문별 대상에는 △주상복합 우림건설 △고객만족 대주건설 △친환경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신개념 세창 △주거가치 경기지방공사 △오피스텔 한승종합건설 등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에는 △디벨로퍼 킴스21 △마케팅 애드라인 △분양대행 세중코리아가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의 응모는 올 들어 입주를 완료한 신규 단지와 하반기 준공예정인 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수상단지가 확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전경련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오전 11시 열린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