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성인교육 시장 진출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27일 웅진씽크빅은 전날 지캐스트 등 성인 대상 교육업체 3개사를 인수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덕에 2.70%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위원은 "올해 웅진씽크빅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7.5%,MOU 체결 3개사의 영업이익률이 15% 내외임을 고려하면 인수 후 웅진씽크빅의 주당순이익(EPS)은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윤효진 연구위원도 "보수적으로 잡아도 3개 피인수 업체의 통합 실적이 웅진씽크빅의 지분법 평가이익에 기여하면서 웅진씽크빅의 EPS가 약 4%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