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후광지역 분양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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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근 지역의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이 평균 4.0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신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 2차 청약 이후 후속 신도시 분양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주변 단지 가운데서도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개발지구가 유망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의 인근 단지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서남부 소래논현지구 72만평 부지에 한화건설이 내달 공급할 '에코메트로'(조감도·33∼58평형,2920가구)는 주목할 만한 단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자체 입지가 뛰어난데다 인근 송도국제도시의 병원 쇼핑센터 등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해 4월 분양된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 '더샵 퍼스트월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광교신도시 인근 후광 지역으로는 용인 흥덕지구(조감도)가 꼽힌다.
용인 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평 규모인 흥덕지구는 북쪽으로 광교신도시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이용하기 쉽고,2008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의 수혜도 예상된다.
무엇보다 평당 1000만원 선의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오는 11월부터 호반건설 경남기업 경기지방공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올 12월께 2515가구(34∼75평형)를 분양할 용인 동천동도 판교신도시의 후광효과가 기대돼 벌써부터 유망단지로 꼽힌다.
판교와 용인 신봉·성복동 사이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
삼성물산은 유비쿼터스 강화 등을 통한 최첨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공사가 11월에 분양하는 성남 도촌지구 408가구(30,33평형) 역시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수혜가 예상된다.
도촌지구는 분당 야탑동과 경기도 광주시 사이에 위치한 24만2000여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의왕 청계지구 역시 판교의 긍정적인 영향권 안이다.
의왕시 청계동과 포일동 일대의 10만2000평 규모로 주택공사가 12월부터 1970가구가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권에서는 아산신도시 인근에서 신도종합건설 우림건설 대우건설 등의 분양 물량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연구원은 "신도시 분양은 경쟁률이 높아 당첨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분양물량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이 평균 4.0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신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 2차 청약 이후 후속 신도시 분양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주변 단지 가운데서도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개발지구가 유망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의 인근 단지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서남부 소래논현지구 72만평 부지에 한화건설이 내달 공급할 '에코메트로'(조감도·33∼58평형,2920가구)는 주목할 만한 단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자체 입지가 뛰어난데다 인근 송도국제도시의 병원 쇼핑센터 등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해 4월 분양된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 '더샵 퍼스트월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광교신도시 인근 후광 지역으로는 용인 흥덕지구(조감도)가 꼽힌다.
용인 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평 규모인 흥덕지구는 북쪽으로 광교신도시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이용하기 쉽고,2008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의 수혜도 예상된다.
무엇보다 평당 1000만원 선의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오는 11월부터 호반건설 경남기업 경기지방공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올 12월께 2515가구(34∼75평형)를 분양할 용인 동천동도 판교신도시의 후광효과가 기대돼 벌써부터 유망단지로 꼽힌다.
판교와 용인 신봉·성복동 사이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
삼성물산은 유비쿼터스 강화 등을 통한 최첨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공사가 11월에 분양하는 성남 도촌지구 408가구(30,33평형) 역시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수혜가 예상된다.
도촌지구는 분당 야탑동과 경기도 광주시 사이에 위치한 24만2000여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의왕 청계지구 역시 판교의 긍정적인 영향권 안이다.
의왕시 청계동과 포일동 일대의 10만2000평 규모로 주택공사가 12월부터 1970가구가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권에서는 아산신도시 인근에서 신도종합건설 우림건설 대우건설 등의 분양 물량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연구원은 "신도시 분양은 경쟁률이 높아 당첨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분양물량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