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대 회사원입니다.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관리지역 토지를 소개받았습니다.

관리지역은 개발가능성이 높아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A) 관리지역이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난개발 방지를 위해 과거 준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을 통합해 만든 지역을 말합니다.

관리지역은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전·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될 예정입니다.

이들 3개 지역 중 보전·생산관리지역은 과거 준농림지역을 편입한 것입니다.

개발보다는 생태계보전과 농업·임업 등의 생산 위주입니다.

반면 계획관리지역은 과거 도시지역이었거나 편입 예상지역으로 도시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계획관리지역은 보전·생산관리지역보다 투자가치가 높습니다.

즉 관리지역이라고 해서 모두 개발이 되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같은 관리지역 내 땅이라도 계획관리지역으로의 지정 가능성 여부를 따져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용교 신한은행 부동산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