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ㆍ현대미포조선,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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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활발한 수주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덕분이다.
27일 현대중공업은 3500원(2.8%) 오른 12만95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계열 사인 현대미포조선도 3500원(3%) 올라 12만원대에 진입하며 동반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7.3% 상승에 이은 초강세 행진이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활발한 수주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꼽힌다.
현대중공업은 며칠 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 유전지대에 16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양설비 공사를 따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해양사업에서 경쟁 업체에 비해 밀린다는 견해가 많았지만 이번 초대형 수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활발한 수주로 인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활발한 수주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덕분이다.
27일 현대중공업은 3500원(2.8%) 오른 12만95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계열 사인 현대미포조선도 3500원(3%) 올라 12만원대에 진입하며 동반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7.3% 상승에 이은 초강세 행진이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활발한 수주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꼽힌다.
현대중공업은 며칠 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 유전지대에 16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양설비 공사를 따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해양사업에서 경쟁 업체에 비해 밀린다는 견해가 많았지만 이번 초대형 수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활발한 수주로 인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