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28일 삼성 송은빈 연구원은 대형선을 갖춘 선사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한진해운도 지난 8월 1만teu 선박 5척을 주문했으나 인도 예정일이 2010년이어서 그 전까지 가격경쟁에 노출돼 수익성 측면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상승한 1조5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70억원 수준으로 추정.

2만원 이하에서 매집하고 2만6000원 이상에서는 이익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