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베트남을 여행하는 고객들의 환전 편의를 위해 내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베트남 화폐 환전을 실시합니다.

기존에는 여행객이 베트남 방문시 미국 달러를 현지 화폐로 재환전을 통해 사용했지만, 이번 환전 시행으로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미국 달러 환전후 베트남 현지에서 화폐의 재환전에 따른 불편함과 금융비용을 대폭 감소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99년 8월에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2002년 8월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개설해 베트남지역 한국계 기업과 교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