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하이닉스의 3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정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과 더불어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하락세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9월 10% 포인트 인상에 이어 10월에도 추가 인상이 확실시된다고 판단.

D램의 강보합세도 1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반도체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본사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3.9%와 46.6% 증가한 1.8조원과 4349억원으로 추정.

한편 계절적 비수기로 내년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나 2분기부터 급격한 회복세로 전환, 외형과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목표가는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